겨울철 치질 악화, 명절 음식과 자세 주의
올 겨울 한파 이후 기름진 음식을 많이 접하는 설 연휴를 맞아 치질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따른 혈관 변화와 활동량 감소로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명절 연휴동안 과식과 고정된 자세도 이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치질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겨울철 치질 악화 겨울철은 치질 환자에게 특히 힘든 시즌이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그로 인해 항문 주변의 혈액 유동에 변화가 생겨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겨울철은 또 날씨가 차갑고 바람이 불어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이로 인해 체내 혈액 순환이 둔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겨울에는 치질 환자 수가 여름에 비해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철의 추위와 낮은 활동량이 치질 증상 악화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겨울철에는 더욱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변비로 인한 문제를 자주 겪는 경우, 잦은 배변으로 치질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 치질 증상이 나타나면 불편감이나 통증이 동반되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조기 치료에 힘써야 한다. 따라서 겨울철에 치질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온수 좌욕이나 충분한 수분 섭취, 정기적인 운동 등을 통해 혈류를 원활하게 유지해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명절 음식과 자세 주의 설 연휴는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특별한 때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주며, 이로 인해 변비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변비가 오면 항문 주위의 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