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클라투주맙 두경부암 임상 시험 진행
LG화학은 두경부암 신약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이 임상 3상에 돌입하여 최대 투여 용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약 후보는 LG화학의 자회사 아베오(AVEO Oncology)에 의해 개발되며, 임상시험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행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HPV 음성 두경부암 환자에게 파이클라투주맙과 세툭시맙의 병용요법과 위약의 효과를 비교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 시험 배경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은 LG화학의 선도적인 항암제 후보로, 두경부암 치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계되었다. 이번 임상 3상 시험(FIERCE-HN)은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두 가지 시험 용량 중 최대 사용량인 20mg/kg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초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치 있는 결정으로, 연구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험 대상자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음성이 확인된 두경부암 환자로, 이들은 기존의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 또는 병행 투약으로 받았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환자군을 선정함으로써, 파이클라투주맙의 효능을 보다 확실히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의 항암 치료에서 HPV 음성 환자들은 치료 반응에 있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연구는 파이클라투주맙과 함께 세툭시맙(cetuximab)의 병용요법을 시험하고 있으며, 위약군과의 비교를 통해 두 치료법의 상대적인 효과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두경부암은 종종 치료가 복잡하고, 예후가 불확실한 질환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HPV 음성 환자들은 기존의 치료법에 반응이 낮아 병용 요법의 개발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파이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