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융합예술교육 바이오 오디세이 전시

종근당고촌재단은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의 결과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예술과 기술이 도시 문화 속에서 교차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실험적 시도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이 전시를 통해 지난 6개월간의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주요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청소년의 실험적 탐구

여러분이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실험’이라는 영역입니다. 프로그램은 생명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과학적 탐구와 예술적 창작을 결합하여 진행됩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청소년들이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이를 예술적 표현으로 이어가는 과정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DNA 추출이나 세포 관찰과 같은 생명과학 실험이 포함되며, 청소년들은 실제 실험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학습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해석이나 표현 방식까지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탐구한 결과물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실제로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은 과학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어린이들로 하여금 생명과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바이오 오디세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청소년들에게 실험적 사고를 불어넣고 독창적인 예술가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게 합니다. 이러한 실험적 탐구는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에 나가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를 통해 얻은 경험은 현재뿐만 아니라 나중에 살아가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처럼 종근당고촌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술적 표현의 자유

‘바이오 오디세이’의 또 다른 중요한 성과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창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생명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학적 탐구에서 출발한 결과물은 예술적 창작의 여지가 넓어지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생명과학의 기초개념을 학습한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하여 예술작품을 창조합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거나, 바이오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아 생명과학의 원리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은 그들에게 매우 자유로운 예술적 표현의 장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러한 창작 과정에서는 자신이 중시하는 주제나 개인적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생명의 소중함, 생태계의 다양성, 혹은 현대 사회 속에서의 생명 과학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따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이 제작한 예술 작품은 그들 자신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경험을 촉진하여, 그들의 사고형성과 정서적 성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융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바이오 오디세이’는 예술과 과학의 완벽한 융합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방면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그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교육은 청소년들이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이러한 교육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생명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교육적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의 가치도 배우게 됩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함께 작업하는 과정은 그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팀워크는 그들이 앞으로 사회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바이오 오디세이’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고방식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단순히 교육의 목표를 넘어서, 청소년들이 자신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는 청소년들에게 실험적 경험과 예술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참가자들은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결과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